진짜 사랑은 무엇인가? - 소원
작성년도 : 1999년
579
0
0
본문
북한의 전체 인민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으로 마음을 했다.
온 나라가 이 되어 의무적으로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불렀고 지금은 김정일이 대신 아버지로 불리우며 그 행세를 하고 있다.
허나 김정일은 온 나라가 굶주림에 시달려 황폐화 되어가고 있지만 계속 "고난의 행군" 구호만 외치면서 죽어가는 자식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언제인가 친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한 부부가 이혼을 하였다.
그들 사이엔 갓난아기가 있었는데 아기는 남자가 데려 가겠다고 하였다. 여자는 아이를 떼 놓을 수밖에 없었다. 유모가 아이를 놓으니 엄마는 굶고 있을 아기와 불어난 젖몸살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었다.하지만 인간의 초보적인 양심도 없는 남자는 여자에게 골탕을 먹이고 가슴 아프게 하겠다는 되지도 않을 심술 때문에 아기를 그냥 끼고 있었다.
분유를 만드는 공업이 전혀 없는 북한땅에서 아기는 젖줄기를 찾아 울고 또 울었지만 비정한 아버지는 아기를 엄마한테 돌려줄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아기와 아기엄마의 애간장을 말리웠다. 결국 아기는 말라서 죽었다.
비정한 사내는 아기를 사랑한다고 염불처럼 외우며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아비의 변태적 사랑 때문에 아기는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스러졌던 것이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난 것은 오늘의 탈북자들 때문이다.
내가 북한에 마지막으로 거주한 해인 1997년 봄 혜산과 린접해 있는 로부터는 매일 100여명의 탈북자들이 끌려 나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탈북자들을 잡아오기 위하여 아까운 통나무를 탈북자 일인당 0.7립방 씩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웃나라에서는 얼싸 좋다하고 배고파서 동냥간 북한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 보내었다.
1997년 4월초라고 생각되는데 나는 중북 친선다리가 위치한 혜산시 탑성동 어귀를 지나다가 너무도 기가 막힌 현실을 목격하였다. 중국쪽에서 또 탈북자들을 넘겨오고 있었는데 끌려오는 4-50명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온몸이 새하얗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마 너무 배를 곯다보니 건너가서 밀가루 포대속에 숨어 있다가 잡혀오는 모양이군 이것이 피득 떠오른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전혀 그것이 아니었다. 중국사람들이 그 사람들에게 이가 많다고 농약을 뿌려 주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어느 때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사회주의 지상낙원에서 온 세상 사람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으며 산다더니 이게 웬 꼴인가?
어느 외국인이 북한을 방문하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조선의 어린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더니 기껏해 조선인민이 이웃나라에서 받는 대접은 농약세례란 말인가?
숨이 막혀 말이 나가지 않았다. 인민을 끔찍이도 사랑한다는 인민의 어버이 수령님은 이 사실을 알고나 계신지... 그는 이 시각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진짜로 인민을 사랑한다면, 그 인민의 수령님은 "내가 먹여주지도 못하는데 재간 껏 벌어먹어라"하고 인제는 인민을 풀어주어야 한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굶겨 죽인 비정의 아버지같이 불쌍한 백성을 끼고 앉아 굶겨 죽이지 말고 풀어주어서 빌어먹을 자유라도 허락해야 한다. 아마 현대 사회에서 비정한 아버지는 법에 의하여 처리됐을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인민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하는 북한의 아버지 정권은 왜 법에 의하여 단죄되지 않는지 새삼 의문이 간다.
북한을 탈출한, 아니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뛰쳐나온 죄없는 백성을 민족 반역죄를 지워 끌어들이기 전에 진정한 인민의 아버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았을까?
건사를 못할 바에는 풀어라도 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도리가 아닌가. 그런데 인민의 어버이 수령님은 초보적인 도리도 알지 못하는 무뢰한이 아닌가?!
대한민국 역시 우리의 어머니 조국이며 우리의 선조들이 세세년년을 가꾸어 온 땅이다.
그런데도 남한으로 온 사람들은 무조건 조국 반역죄를 들 씌어 남은 가족들에게 온갖 행패를 다하고, 살길을 찾아 만주 광야에서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죽을 고생을 하고있는 탈북자들은 아까운 통나무까지 섬겨가며 잡아다가 공개처형을 자행하며 또 수용소에 강제로 처넣고 물 한 모금 주지 않고 말려 죽이는 파쇼독재가 세상 어디에 또 있으며 역사의 어느 페이지에 그런 사례가 있는지 알고 싶다.
지금 남한과 해외 각지에는 6.25동난으로 헤어진 천만의 이산가족이 살고 있고 아들, 딸의 비참한 생활 형편을 듣고 잠들지 못하는 수많은 부모들이 있다.
그런데 어찌하여 굶어 죽으면서까지 북한에만 있어야 하며 김정일만을 섬겨야 하는지 께 묻고 싶다.
이시여 진정으로 인민을 사랑하시거든 인민을 좀 풀어주시오!
인민을 위하여 진정으로 모든 것을 바치셨으면 인민들에게 빌어먹을 자유라도 허락해 주시오!
죄없는 수백만 민생을 굶겨 죽인 이념전쟁에 인민은 치를 떨고 있다는 사실을 인민의 지도자께서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1999년 소원
온 나라가 이 되어 의무적으로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불렀고 지금은 김정일이 대신 아버지로 불리우며 그 행세를 하고 있다.
허나 김정일은 온 나라가 굶주림에 시달려 황폐화 되어가고 있지만 계속 "고난의 행군" 구호만 외치면서 죽어가는 자식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언제인가 친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한 부부가 이혼을 하였다.
그들 사이엔 갓난아기가 있었는데 아기는 남자가 데려 가겠다고 하였다. 여자는 아이를 떼 놓을 수밖에 없었다. 유모가 아이를 놓으니 엄마는 굶고 있을 아기와 불어난 젖몸살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었다.하지만 인간의 초보적인 양심도 없는 남자는 여자에게 골탕을 먹이고 가슴 아프게 하겠다는 되지도 않을 심술 때문에 아기를 그냥 끼고 있었다.
분유를 만드는 공업이 전혀 없는 북한땅에서 아기는 젖줄기를 찾아 울고 또 울었지만 비정한 아버지는 아기를 엄마한테 돌려줄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아기와 아기엄마의 애간장을 말리웠다. 결국 아기는 말라서 죽었다.
비정한 사내는 아기를 사랑한다고 염불처럼 외우며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아비의 변태적 사랑 때문에 아기는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스러졌던 것이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난 것은 오늘의 탈북자들 때문이다.
내가 북한에 마지막으로 거주한 해인 1997년 봄 혜산과 린접해 있는 로부터는 매일 100여명의 탈북자들이 끌려 나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탈북자들을 잡아오기 위하여 아까운 통나무를 탈북자 일인당 0.7립방 씩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웃나라에서는 얼싸 좋다하고 배고파서 동냥간 북한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 보내었다.
1997년 4월초라고 생각되는데 나는 중북 친선다리가 위치한 혜산시 탑성동 어귀를 지나다가 너무도 기가 막힌 현실을 목격하였다. 중국쪽에서 또 탈북자들을 넘겨오고 있었는데 끌려오는 4-50명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온몸이 새하얗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마 너무 배를 곯다보니 건너가서 밀가루 포대속에 숨어 있다가 잡혀오는 모양이군 이것이 피득 떠오른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전혀 그것이 아니었다. 중국사람들이 그 사람들에게 이가 많다고 농약을 뿌려 주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어느 때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사회주의 지상낙원에서 온 세상 사람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으며 산다더니 이게 웬 꼴인가?
어느 외국인이 북한을 방문하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조선의 어린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더니 기껏해 조선인민이 이웃나라에서 받는 대접은 농약세례란 말인가?
숨이 막혀 말이 나가지 않았다. 인민을 끔찍이도 사랑한다는 인민의 어버이 수령님은 이 사실을 알고나 계신지... 그는 이 시각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진짜로 인민을 사랑한다면, 그 인민의 수령님은 "내가 먹여주지도 못하는데 재간 껏 벌어먹어라"하고 인제는 인민을 풀어주어야 한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굶겨 죽인 비정의 아버지같이 불쌍한 백성을 끼고 앉아 굶겨 죽이지 말고 풀어주어서 빌어먹을 자유라도 허락해야 한다. 아마 현대 사회에서 비정한 아버지는 법에 의하여 처리됐을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인민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하는 북한의 아버지 정권은 왜 법에 의하여 단죄되지 않는지 새삼 의문이 간다.
북한을 탈출한, 아니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뛰쳐나온 죄없는 백성을 민족 반역죄를 지워 끌어들이기 전에 진정한 인민의 아버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았을까?
건사를 못할 바에는 풀어라도 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도리가 아닌가. 그런데 인민의 어버이 수령님은 초보적인 도리도 알지 못하는 무뢰한이 아닌가?!
대한민국 역시 우리의 어머니 조국이며 우리의 선조들이 세세년년을 가꾸어 온 땅이다.
그런데도 남한으로 온 사람들은 무조건 조국 반역죄를 들 씌어 남은 가족들에게 온갖 행패를 다하고, 살길을 찾아 만주 광야에서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죽을 고생을 하고있는 탈북자들은 아까운 통나무까지 섬겨가며 잡아다가 공개처형을 자행하며 또 수용소에 강제로 처넣고 물 한 모금 주지 않고 말려 죽이는 파쇼독재가 세상 어디에 또 있으며 역사의 어느 페이지에 그런 사례가 있는지 알고 싶다.
지금 남한과 해외 각지에는 6.25동난으로 헤어진 천만의 이산가족이 살고 있고 아들, 딸의 비참한 생활 형편을 듣고 잠들지 못하는 수많은 부모들이 있다.
그런데 어찌하여 굶어 죽으면서까지 북한에만 있어야 하며 김정일만을 섬겨야 하는지 께 묻고 싶다.
이시여 진정으로 인민을 사랑하시거든 인민을 좀 풀어주시오!
인민을 위하여 진정으로 모든 것을 바치셨으면 인민들에게 빌어먹을 자유라도 허락해 주시오!
죄없는 수백만 민생을 굶겨 죽인 이념전쟁에 인민은 치를 떨고 있다는 사실을 인민의 지도자께서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1999년 소원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