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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멋진 통일운동 신나는 평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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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창수 | 출판사 : 책세상 | 출판일 : 2022.12.23
판매가 : 8,900

책 정보

 

우리는 다가오는 통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오랫동안 통일운동에 몸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딱딱하거나 관념적이지 않은, 멋지고 신나는 통일.평화운동을 함께 하자고 권유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체제 경쟁이나 이데올로기적인 대립에만 매몰되었던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일상에서부터의 실천을 통해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한반도에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한국의 통일운동과 평화운동을 이야기하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평화운동의 과제를 제시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운동'에 대해서는 기존의 통일 개념을 '과정으로서의 통일'이라는 관점으로 재정립하고 무엇보다 '관용과 공존'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여 통일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화운동'은 아직까지 군사적 대치가 존재하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은 통일운동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한국의 평화운동은 주한미군에 관한 문제, 대인지뢰금지운동, 남북간 평화협정체결,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등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이 책은 통일운동 진영에게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적이로 합리적인 통일운동을, 정부에는 관용과 공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통일정책 수립을,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통일과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실천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1964년 광산(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목사고을 나주, 빛고을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은 누구나 그러하듯 인생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그러다 1980년 5월 광주에서의 경험은 끝없는 고뇌의 수렁 속에 빠뜨렸다.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국민을 우롱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학교도 사회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사춘기의 방황은 깊어졌다. 광주 동신고등학교 친구들과 아직까지도 마음을 나누고 있는 것은 어두운 그 시절에 만났기 때문이다. 그 후 무언가에서 해답을 찾으려 갈구하다 1983년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다. 데모도 많이 하고 자신과 나라에 대한 고민도 하다가 겨우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군사안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국대학교 북한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부터 재야단체인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운동과 통일운동을 시작했다. 그 무렵 세계사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연구소에서 그러한 세계사적 변화를 관찰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그때 시작했던 평화와 통일이라는 화두를 지금도 여전히 붙잡고 살고 있다.

통일맞이 늦봄문익환목사기념사업 정책실장,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정책실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 코리아연구원 원장,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초대 사무처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학생운동, 1980》,《천안함 외교의 침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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