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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개성 1,200일,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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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동근 | 출판사 : 렛츠북(book) | 출판일 : 2022.11.04
판매가 : 15,000

책 정보

개성공단 초대 위원장 김동근이 전하는
개성에서의 1,200일,
그곳의 가려진 이야기를 펼치다!


남북교류의 활성화와 통일 후 충격을 대비한다는 목적하에 2003년 착공된 개성공단. 한국인과 북한인이 한데 모여 일하고, 함께 생활했던 개성공단은 휴전선이 그어진 1953년 이래 가장 큰 협력의 도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전례 없는 도전이었던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끝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동원한 무력도발의 심화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이 발표되었다. 2022년 현재, 여전히 개성공단 폐쇄에 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고, 북한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논란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쪽으로 의견이 편향되기 쉬운 시기일수록 관련된 과거의 발자취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개성 1,200일, 빛과 그림자』는 개성공단 당시 초대 위원장이었던 김동근 저자가 마주했던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언론을 통해 전해진 단편적인 개성공단의 모습이 아닌 일상적인 출퇴근 문제, 숙식 문제부터 남북 간 언어, 문화 차이를 말한다. 생활 곳곳에 배어 있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체육대회를 하는 모습이나 명절을 지내는 모습은 한민족이었던 과거를 부인할 수 없게 한다.

이제는 멈춰 버린 개성공단. 저자가 전하는 생동감 있던 개성공단의 기록은 이제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개성공단의 진짜 모습을 보게 하며, 현재 남북 관계와 나아가야 할 남북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 소개

1946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부산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수학하였다. 1972년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다.

상공부 농촌공업과장, 농수산부 유통과장, 축산정책과장 등을 맡았다. 1990년에 농림수산부 감사관으로 국장 승진하였으며, 대변인, 주미 대사관 참사관, 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1, 2차산업의 주요정책을 두루 추진하였다. 그 후 산림청 차장, 산림청장, 농림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2년에 30여 년의 공직을 마쳤다.

공직을 떠난 후 충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었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임기 중에 개성공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개성공단의 탄생과 1,200일간의 재임 기간 중 국제적 수준의 공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였다.

개성공단위원장을 역임한 후 시민단체인 산지보전협회, 평화의숲, 아시아녹화기구 등에서 이사장, 상임대표로 봉사활동을 하였고 2017년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을 끝으로 모든 공, 사적인 역할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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