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무 평양친구
책 정보
황선의 90일 북녘 체험기. 94년 덕성여대 국문과에 입학, 대학 4학년 뒤늦게 학생운동에 뛰어든 저자는 98년 8월 한총련 대표로 북을 찾았다. 한 차례의 방북 기간으로는 최장일인 90여 일을 북에서 보낸 저자는 귀환 후 곧바로 연행되어 2년 2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한다. 출소 후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중 또 다시 연행되어 2014년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다. 0.7평 독방에서 쓰여진 이 글은, 6.15 공동선언 발표 후 무르익고 있는 남북화해와 단합에 기여하고자 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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