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과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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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역사 가운데 오스트리아만큼 전쟁이라는 지독한 아픔을 많이 경험했던 국가도 흔치 않을 것이다. 전쟁은 사나운 메기처럼 오스트리아 사람들을 힘들게 했고 많은 이가 희생되었지만 비엔나 사람들은 사나운 메기 떼들의 도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아닌 영구평화의 길로 응전하였다. 북한의 평양도 전쟁과 굶주림 그리고 수많은 참담함 속에서 힘들게 살았지만 이제는 전쟁이 아닌 평화의 길로 가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반도의 역사적 분수령 지점에서 비엔나는 평화와 번영의 길로 안내할 좋은 셰르파(Sherpa)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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