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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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공고관절수술 전문 의사 오인동의 뭉클한 방북기!
20여 년간 통일과 의업의 두 길을 걸어가는 세계적 인공고관절수술 전문 의사 오인동의 『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세계 3대 첨단의학에 속하는 인공고관절수술법의 개발자인 한 남한 출신 재미 동포 의사가, 차가운 이성이 아닌 뜨거운 가슴으로 써내려간 뭉클한 방북기다. 어려움에 처한 북한 의료계를 돕고 싶다는 생각에 재미한인의사회 방북대표단에 참여한 1992년 10월을 출발점으로, 2010년 6월까지 20여 년간 세계적 인공고관절수술 전문 의사로서 평양에 네 번 방문한 기억을 오롯이 엮은 것이다. 자신을 오해하는 북한 의사들과의 사건사고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히 북한 동포들과 나눈 소통과 신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통일을 향한 희망을 엿보게 될 것이다.
천안함 사건으로 남한과 북한에 긴장감이 남돌던 2010년 6월, 저자는 평양에서 북한 의사들과 함께 인공관절수술을 집도하고 있었다. 저자의 네 번째 방북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북한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을 실어냈다. 저자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반응 등도 담아냈다. 조금씩 변해가는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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