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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어쩌다가 북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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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나영, 오주연 | 출판사 : 힐데와소피 | 출판일 : 2021.08.31
판매가 : 16,000

책 정보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
북한을 연구한다는 것은 어떤 일인가?

 

‘가깝고도 먼 나라’는 흔히 일본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사실 이는 북한에 더 적합하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일한 나라가 북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북한에 대해 공부하는 일은 여전히 예사롭지 않게 여겨진다. 더욱이 분단 이후 70년 지난 지금 통일이 점점 멀게만 느껴지는 상황에서 ‘북한학이 과연 쓸모가 있는가’ 반문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북한학이 과연 통일만을 위한 연구라고 할 수 있을까?

대학원에서 북한학을 전공한 두 명의 저자, 오주연과 이나영은 북한학을 가르치거나 배운 선후배를 찾아가 “북한학은 무엇입니까?” “북한학은 학문이 될 수 있나요?”라고 직설적으로 묻는다. 일선에서 북한학을 이끌어 온 사람들과 북한학을 현장에 활용하는 실무자들, 북한학의 신진연구자들과 북한학과 학부 졸업생들을 만나 북한학의 역할과 과제를 들으며 북한학은 무엇인지 그려본다.

저자 소개

저자(글) 이나영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사라진 한 진보정당의 활동가로 잠시 일하다 북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북한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후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진학, 북한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운 만큼 실천하는 지식인이라는 지향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러나 연구의 길로 깊숙이 들어서기에는 썩 부지런하지 않아 배운 지식을 로컬 공동체로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출판사 힐데와소피와 함께 북한학 전문서점이자 로컬 지향의 동네서점인 이나영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글) 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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