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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통일정책의 변천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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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창진 | 출판사 : 문운당 | 출판일 : 2022.03.30
판매가 : 29,000

책 정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리나라는 연합국의 적국이 아니었다. 단지 일본으로부터 수탈을 당하고 있던 식민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소련은, 일본의 식민지는 일본과 동일하다는 논리만으로 한반도를 두 조각내는 일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렇게 이념에 따라 재단된 한반도는, 강대국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이념에 충실히 따르는 정부를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이념의 대립으로 전쟁까지 불사했던 남북의 관계는, 동족이라는 애틋한 감정보다는 반드시 절멸시켜야 할 대상이라는 적대감을 높여만 갔다. 그렇지만 시간의 흐름은 새로운 정세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남과 북은 대화의 장을 열게 되었다.
통일을 위한 노력과 지향한 목표는 동일했을지라도 정부의 성격에 따라 방향의 차이는 보여 왔다. 저자는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정리하여 보았다. 본서에서는 방향에 대한 문제의 지적보다는 노력한 흔적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방향의 다양성에 대한 평가는 이 책을 접하는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하였다. 다만 그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위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료를 최대한 찾아보고자 하였다. 모든 자료를 넣자면 너무나 방대한 분량이 될 것이므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위주로 하여 정리해 보았다.
각 장의 구성은 정부의 성격을 기준으로 하여 시대별로 기술하였다. 군부정권, 진보정권, 보수정권 등으로 함께 묶어 정책의 계승 여부를 살펴보면서, 정부의 특성에 따른 공통점을 찾아보기 용이하게 하였다. 이는 성향이 유사한 정부에서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성향이 다른 정부와의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이 통일정책의 변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통일은 국민적 관심이 지대해질 때 비로소 문을 열 수 있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평범한 시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정도가 결국에는 한반도의 통일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생각을 모으고 모으다 보면, 어느 날인가는 통일을 열 수 있는 힘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 소개

서예에 취미를 갖고 있으며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다수의 입선과 특선을 하였고, 2006년 현대미술대전 서예부문 추천작가로 선정되었다.

 

저서 : 『전사로 읽는 전술학』(공저), 『우리에게 6·25전쟁이란?』, 『대통령과 통일정책』, 『전쟁사와 무기체계』(2020세종도서 선정), 『전쟁고아와 국가의 책무』(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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