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씨 3대 인간 청소 실태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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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독재자들의 악행이 우리 현세와 후세에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널리 알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보편적 소명이기도 하다. 김씨 3대는 각종 경쟁자와 반대파들을 제거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력과 강제력을 동원하여 처형을 일상화함으로써 북한을 인간 지옥으로 만들었다. 김씨네들은 자신들의 체제를 자손만대에 남기기 위해 도전세력을 제거하고 신권적(神權的) 이념을 만들어 주민과 노동당의 이완을 철저히 방지하면서 이를 강제 주입하여 주민을 그들의 신도로 만들었다. 이러한 김씨네의 사상 유례 없는 정적숙청, 공포정치, 잔인성 등 악행에 대해 그간 부분적인 사건을 다룬 단편적인 자료는 있었으나 3대 전체를 다룬 책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관련 자료를 모두 망라하여 체계화할 필요성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막다른 골목에 갇힌 개가 주인을 물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이제 숙청이 일상화된 북한 사회에서는 북한체제에 대한 희망을 버린 사람들이 동요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김씨 3대가 일당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저지른 숙청과 공포정치를 집권 시대별로 구분하여 사건별로 기술하였다. 김씨 3대의 시대변천과정에서 반대파를 숙청하는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알아보고자 하였다. 정권별 공포와 숙청을 망라하고 각 사건마다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들어가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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