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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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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보희 | 출판사 : 청파랑 | 출판일 : 2021.04.21
판매가 : 15,000

책 정보

냉전시대 역사를 바꿨던
경이로운 두 만남의 기록!
문선명 VS 고르바초프·김일성 회담비화!
- 〈워싱턴 타임스〉 박보희 前사장의 최후증언 유고집

 

냉전종식의 비화(?話)

신통일한국의 해법 제시

이번에 청파랑에서 출간된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는, 지난 미·소 냉전시대 당시 문선명 선생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을 만난 현장의 이야기다. 전체 1~3부로 나뉘어, 회담을 가능케 했던 미국 내 여러 준비과정, 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긴박했던 실행과정, 아울러 회담장에서의 수많은 뒷이야기와 에피소드 등이 최측근이었던 저자의 회고로 기술됐다. 그간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話)라 할 수 있다.
1970년대 미국은 히피문화 등 영적타락과 사회주의 풍조 등이 만연한 바 있다. 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기독교국가인 미국의 정신을 일깨우고, 날로 커져가던 공산주의 세력에 맞서고자 보수자유지 〈워싱턴 타임스〉를 창간했던 한 한국인의 이야기가 이 책의 전반부에 담겨있다. 또 중후반부는 고르바초프와의 세기적 만남과 소련제국의 평화적 해체 유도, 그 후 버팀목을 잃고 핵무장에 나선 북한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당시 미국의 선제공격론으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역사의 심층에서 그 역사를 바꿨을 두 만남의 이야기를 이 책은 구체적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과거 냉전시대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지금의 신냉전시대를 반추하고 그 해법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19년 작고한 저자의 유고집이다. 저자는 촉망받는 한국군 장교이자 정부외교관 출신으로, 후에 문선명 선생을 도와 미국〈워싱턴 타임스〉와 한국〈세계일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런 까닭에 문선명 선생의 역사적 만남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행하며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지난 냉전시대 역사를 평화적으로 바꿨던 경이로운 이야기를, 독자들이 아무런 편견 없이 읽어보고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자 소개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미국〈워싱턴 타임스〉 한국〈세계일보〉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50년대부터 문선명 선생의 국제적 활동을 보필했으며, 한미우호증진과 한국의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다. 2019년 성화(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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