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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남북한 체제 경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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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해우 | 출판사 : 글마당 | 출판일 : 2021.09.05
판매가 : 18,000

책 정보

화제가 되었던 『미중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 저자 구해우 박사의
남북한 체제경쟁에 대한 역사적 비교, 분석과 새로운 통일철학의 비전을 밝힌 책!!

 

저자는 남북한체제경쟁의 최전선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다. 10대 후반에는 민족주의자가 되어 김구 암살범 안두희 응징시도를 한바 있으며, 20대에는 주사파학생운동의 리더로 안기부에서 죽음을 각오한 묵비투쟁을 했다. 40대에는 한미FTA반대 광우병선동 촛불시위에 맞서 ‘바른FTA실현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서 과거 운동권동료들과 정면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은 홀로 산행명상을 500여회 하면서 통일문제 해법을 고민해왔는데, 그의 결론이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4대 종교 회통사상을 제기한 탄허 스님의 생각과 거의 유사함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근대보수주의 정치사상의 원조로 일컫는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 성찰’을 중심으로한 우파적 근대화의 길과 레닌의 ‘국가와 혁명’을 중심으로 한 좌파적 근대화의 길을 원효· 탄허 스님의 중도회통사상과 화엄경, 천부경의 천지인 조화의 철학에 기초하여 비교, 분석하면서 새로운 통일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남북한 체제경쟁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구체적 경험들과 결합해서 독자들에게 생생한 보수우파의 진실, 진보좌파의 진실, 중도회통사상에 기초한 통일철학 등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은은 김정일과 달리 절대적 수령이 아니다. 김정일의 큰딸 김혜경, 조용원 조직비서 등이 김정은과 함께 서기실중심의 집단지도체제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 진실이다. … …
현재 한반도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민족주의와 전체주의적 요소의 강화라는 도전과 핵무장 국가 북한의 위협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고 21세기 새로운 문명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철학적 문제에 대한 깊은 명상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저자의 ‘에필로그’중에서

“구해우는 고려대 법대 재학 중 비합법 좌파운동을 했다. 1980년대 주사파 3대 조직 중 하나인 ‘자민통’ 리더였다. 다른 2개 조직은 ‘강철서신’ 김영환 씨가 이끌던 구학련,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여한 ‘반미청년회’이다. 그가 2001년 남북통신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일화 한 토막이다.
한 노동당 간부가 “장군님을 뵙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김정일과 만나도 더 협의할게 없다”고 거절하면서 “자주적으로 살려면 당신들 더 고민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그 간부는 “너 이 XX, 그냥 안 둔다. 평양에서 못 나가는 수가 있어”라면서 그를 겁박했다. 평양측이 그에게 이 김정일 면담을 제안한 것은 1980년대 그의 이력을 알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신동아」 송홍근 기자의 인터뷰기사 중에서

저자 소개

호는 백산(白山), 1964년 전남 화순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북한의 개혁개방’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화협 청년위원장, SK텔레콤 북한담당 상무,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미래전략연원 원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중앙대 북한개발협력학과 겸임교수, 국가정보원 북한담당기획관(1급) 등을 역임하였고, 통일문제의 연구와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이다.
저서로는 『미중 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글마당 2019),『김정은 체제와 북한의 개혁개방』(나남출판사 2021), 『통일선진국의 전략을 묻다』(2015,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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