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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김정은 시대의 자력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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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을출 |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 출판일 : 2021.12.31
판매가 : 42,000

책 정보

“필승의 무기”,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원동력”, “민족자존의 정신”, “최첨단돌파정신”, “주체조선의 국풍”……. ≪노동신문≫이 자력갱생을 지칭하는 이러한 표현들은 오늘날 북한에서 자력갱생이 어떤 위상과 가치를 지니는지 유추 가능하게 한다. 그렇다면 자력갱생은 무엇인가? 김정은은 이에 대해 사대와 외세 의존에 대치되는 자강의 길로서, “우리의 원료·자재에 철저히 의거”하는 것이라 발언했다. 현대적인 설비를 구비했다 할지라도 원료·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면 “남에게 목줄을 매인”다는 이유다. 필요한 자원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현대적인 기술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학기술 발전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김정은 시대의 자력갱생』은 김일성, 김정일 시대의 자력갱생과 지난 10년간 이뤄진 김정은 시대 자력갱생을 비교·고찰하면서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보여준다. 도대체 연속적인 첨단무기 개발과 생산은 어떻게 가능한 것이며, 전면 봉쇄 및 고립 상황에서도 북한이 과시하는 자신감과 이 국면을 버티고 있는 내구력·자생력은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자력갱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북한 체제의 자신감, 내구력, 자생력을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김정은 시대의 자력갱생』이 김정은 시대 달라진 북한을 더 깊이 있게,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통찰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특임정년교수이며, 30년째 실사구시형 북한 연구를 하고 있다. 1992년 러시아어 시험을 통과해 KOTRA에 입사, 북한 경제·무역 조사 업무를 시작하면서 북한과 인연을 맺었다. 1996년 언론사로 옮겨 수년간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평양·개성·금강산·신포경수로 부지 등 북한 곳곳을 방문하고, 북미 회담, 남북 회담, 경제협력에 헌신했던 많은 인사들을 인터뷰하는 등 현장 경험을 풍부히 쌓았다.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등에서 강사 생활을 했고, 2006년부터 북한 연구 및 교육의 메카인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을 지냈다. 현재 북한개발국제협력센터장, 통일경제아카데미 주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다양한 연구 활동과 함께 정부 및 기업 자문, 언론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민간자문위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한반도신경제구상 T/F팀원,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기획조정분과 간사, 기획재정부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금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으로 5년째(2017~) 활동하고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워싱턴 D.C.)의 객원연구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통일협회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북한연구학회 부회장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통일부회장을 맡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객원논설위원, ≪한국일보≫ 고정 칼럼니스트를 거쳐 현재 ≪가톨릭평화신문≫에 고정 칼럼을 연재 중이며, KBS, YTN, 연합뉴스TV 등에 수시로 출연해 북한 관련 현안을 해설했다. 2020년에는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경제: 사금융과 돈주』(2016)를 비롯해 『글로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이해』(공저, 2020), 『북한 허위정보에 대한 다층적 분석과 이해』(공저, 2020), 『북한 관광의 이해』(공저, 2017), 『김정은 리더십 연구』(공저, 2016), 『한반도 전문가 30인에게 김정은 체제의 미래를 묻다』(공저, 2012), 『원조와 개발: 교훈과 미래방향』(2009), 『웰컴투 개성공단: 역사, 쟁점 및 과제』(2005), 『김정일과 왈츠를: 러시아 여기자의 김정일 극동방문 동행취재기』(공저, 2004), 『‘악의 축’과의 대화: 북미 핵·미사일 협상의 정치학』(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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