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평화적 전환과 한반도
책 정보
국제 평화연구계에서는 적어도 냉전이 해체되는 시기에 들어서면서 지역과 이슈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비교평화연구를 전개해왔다. 평화연구는 규범적 차원과 분석적 차원을 함께 갖고 있으며, 여기서 비교가 생략되면 평화연구는 편중된 도덕과 건조한 관찰 중 어느 한쪽으로 빠지기 십상이다. 비교는 평화연구에서 연구자가 뽐낼 기교가 아니라 필수적으로 밟아야 할 연구방법이다. 특히 우리에게 시급한 한반도 평화문제조차 비교를 건너뛰면 그 연구의 타당성이 낮고 그 결과가 정책에 기여할 바도 작을 수밖에 없다.
『분쟁의 평화적 전환과 한반도』는 〈비교평화연구의 이론과 방법〉, 〈내전 이후 평화구축〉, 〈국제전 이후 평화구축〉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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