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의 수집과 활용
책 정보
이 책에서 이데올로기 측면의 북한 자료에 대해서 논하지 않았다. 다만, 현장을 지킨 사서로서 많이 개방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접근하기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은 북한 자료들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더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북한 자료의 현황을 종류별로 정리하여 그 대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고, 국내외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북한 관련 자료를 소개함으로써 연구자들의 북한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북한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도서관과 여러 형태의 「특수자료취급기관」 관계자를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수집 경로를 살펴보고, 관련 규정을 분석하여 제공하였다.
또한 북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북한자료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모델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끝으로 민족통일의 실현과정에서 북한 자료를 포함하는 통일 사료의 의의를 정의하고 그 실현방안을 통일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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