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박사, 재단법인 여시재 한반도미래팀장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건축역사·이론 및 도시설계’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싱가포르 현장 등 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건축 디자인과 IT를 접목한 벤처기업 데코드림(주)를 공동 창업하여 운영하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MBA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소싱, 기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실, 해외 공공기관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제관계 전문위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다. 현재 재단법인 여시재에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왔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재학 시절 저자는 졸업 작품으로 경의선 DMZ 구간의 철도 복원을 가정한 프로젝트 ‘장단평화市 경의선 철도역사 계획?다음 역은 개성입니다’를 출품하여 제10회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입선했다. 옥스퍼드대학교 MBA 과정 입학 시에는, 유럽의 자본을 펀드로 조성하여 북한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보겠다는 야심 찬 입학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박사 논문과 저서를 출간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왔다.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서울-평양 네트워크 경제권 구축을 통한 한반도 성장전략 구상』을 2014년 《서울 평양 메가시티》라는 책으로 출간하였는데, 남북한 경제협력의 공간으로 서울과 평양을 잇는 ‘메가수도권’ 개념을 과감하게 제안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북한이야말로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인식하에, 저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남북한 협력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특히 북한 및 통일 문제가 학계와 전문가들 내에서만 논의되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북한의 미래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기를 희망하며, 인생의 후반기에는 북한 도시의 미래를 위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일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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