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옷공장, 북한 > 북한관련 저서

본문 바로가기

북한관련 저서

세계의 옷공장, 북한

  • 별점 : 평점
  • - [ 0| 참여 0명 ]
저자 : 김승재 | 출판사 : 늘품(늘품플러스) | 출판일 : 2020.06.15
판매가 : 16,500

책 정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가 무시되고 있는 현실을 구체적으로 폭로한 책이다. 유엔 안보리가 2017년 9월 11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르면 북한산 섬유제품을 매매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2018년 한국의 대기업 CJ가 홈쇼핑 TV채널인 CJ오쇼핑과 인터넷 쇼핑몰(CJmall)을 통해 평양산 의류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저자는 제품 의뢰 단계에서부터 최종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샅샅이 추적함으로써 이를 확인했다. 저자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문건, 증언 등 다양한 증거를 통해 의류 제품을 어떻게 평양에서 만들어 국내에서 팔게 됐는지 공개한다.

CJ의 평양산 제품 판매 루트를 추적하는 과정에 저자는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 기업이 북한산 의류 제품을 ‘중국산’으로 들여오는 현실을 포착했다. 이러한 행위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는 물론 미국의 독자적 대북제재인 ‘행정명령 13810’도 위반한 것이다. ‘행정명령 13810’은 위반 기업과 개인에 대해 미국의 금융거래 금지와 미국 내 재산 몰수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저자 소개

1994년 YTN에 입사. 2015년 3월 현재 YTN의 편집1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 8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투신자살을 특종 보도한 데 이어, 2003년과 2004년 ‘대한적십자사의 부실 혈액 관리’ 집중 보도와 2006년 4월 ‘이명박 시장 황제 테니스 논란’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0년 1월부터 3년여 간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했다. 특파원 부임 직후인 2010년 4월 ‘북, 2010년 5~6월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북한은 다음 달 ‘5월 핵융합 실험’을 발표했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과학자들이 당시 핵실험을 인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이 제·개정한 14개 경제 관련법 전문을 입수 보도한 데 이어 그 해 3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3차 고위급 회담’을 취재해 회담이 타결됐음을 특종 보도했다. 또 중국이 첫 수입한 북한 인력을 처음으로 파악해 잠입 취재를 통해 심층 보도하기도 했다. 특파원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에도 2014년 5월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등장한 사실을 특종 보도하는 등 북한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의 초빙교수로 재임하며 북-중 관계와 관련해 다양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는 다년간의 북한 관련 취재를 통해 남북의 오랜 분단 현실이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절감하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에 기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저널리스트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