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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우리가 만난 통일, 북조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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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석훈 | 출판사 : 필요한책 | 출판일 : 2018.08.15
판매가 : 15,000

책 정보

우리 안에서 이미 진행 중인 작은 통일

북조선 아이들과의 20여 년

 

요즘 북쪽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들은 파격 그 자체입니다. 핵 개발과 미사일 경쟁의 갈등으로 점철됐던 몇 개월 전과 비교하면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거의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얼얼하거나, 혹은 조심스럽습니다. ‘이러다 정말 통일이 되려나?’ 싶다가도 그간의 사건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낙관을 거두게 되는 신중한 입장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서 이미 ‘작은 통일’이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심지어 그것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긴 시간에 걸쳐 있으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여정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자신의 젊은 날을 다 바쳐서 ‘작은 통일’, 혹은 ‘미리 온 통일’을 경험하고 있는 주인공은 안산에서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을 운영하고 있는 마석훈 선생님입니다. 본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깜냥도 안 되면서 시작한” 일이지만, 함께 시작했던 많은 이들이 떠나는 동안 점차 홀로 남아 지킨 그 시간이 어느새 20년째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시대도 바뀌고 나라도 바뀌었으며 사람도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 긴 세월 동안 마석훈 선생님이 지킨 ‘통일’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랜 경험으로서의 통일의 기록이자 더 큰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이들을 위한 해법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저자 소개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대학교 졸업 후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1회용품 쓰레기 문제를 다루었으며 2001년에 통일부 하나원 하나둘학교에서 탈북청소년들을 만났다.

이후 20여 년 동안 그룹홈 ‘우리집’에서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살며 ‘미리 온 통일’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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