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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장마당과 선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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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헤이즐 스미스 | 출판사 : 창비 | 출판일 : 2017.09.20
판매가 : 25,000

책 정보

『장마당과 선군정치』의 저자 헤이즐 스미스(Hazel Smith)는 온갖 신화와 오해로 덧씌워진 북한 사회를 25년간 철저한 자료조사와 인터뷰, 현지 체류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진실’에 가깝게 복원하려 했다. ‘북한 정권은 주민을 샅샅이 통제한다’ ‘북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사고한다’ ‘북한 사회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등 북한 사회에 대한 외부의 선입견에 맞서, 북한 역시 여느 나라처럼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방식으로 분석 가능한 나라임을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1990년대 100만명의 사망자를 낳은 대기근(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에서 중요한 정치·경제·사회적 발전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으며, 이런 변화는 정권에서 행하는 ‘위로부터의 군사통치’와 대비되는 민간 중심의 ‘아래로부터의 시장화’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2000년대 이후 현재 북한 사회를 이끄는 실질적인 동력은 북한 주민들에게 있다는 분석이다. 2015년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에서 출간한 North Korea: Markets and Military Rule을 김재오 영남대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소개

저자() 헤이즐 스미스

저자 헤이즐 스미스 Hazel Smith는 영국 런던 SOAS 한국학연구센터 연구교수. 런던정경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센트럴랭커셔대학 한국학 국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온갖 ‘신화’에 둘러싸인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를 철저한 자료조사에 근거해 과학적으로 연구해왔다. 특히 북한과 동아시아 안보 및 식량 원조를 비롯해 국제 인도주의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98년에서 2001년 사이에 세계식량계획과 유엔아동기금 업무를 맡아 2년가량 북한에 체류하며, 세계식량계획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량 원조 사업을 감독했다. 지은 책으로 Hungry for Peace (2005), North Korea in the New World Order (공저, 1996) 등이 있다.

 

번역 김재오

저자 김재오金載五는 영남대 영문과 교수. 서울대 영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반년간지 『안과밖』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유럽적 보편주의』 『윌리엄 모리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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