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팔도를 간다: 북한 편
책 정보
방방곡곡을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를 한데 모은 베스트 컬렉션 북한편!
한국인의 정을 그려온 만화가 허영만이 맛과 삶의 희비애환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낸 만화 『식객 팔도를 간다』 ‘북한’편. 추운 기후와 산악 지형이 어우러져 태어난 북한 음식들을 통해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이북식 김장김치로 곰탕처럼 깊은 국물 맛을 우려낸 ‘김치찌개’, 족조림의 쫄깃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돼지족발’, 평안도의 겨울밤 특식 ‘평양냉면’ 등 이북3도의 진미인 음식들을 만나본다. 허영만 특유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음식과 에피소드를 한껏 살려내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곳과 품종, 양을 한정시키는 기후적 특색이 음식문화에 미친 영향, 온반, 고수무침, 녹두국시, 북어어글탕 등 북한 고유의 음식들에 대한 허영만과의 인터뷰를 책의 앞에 담아 북한 음식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 중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명 에피소드를 각 지역별로 엄선하여 담아낸 시리즈이다. ‘북한’편에서는 본편에서 다루지 못하였던 ‘완두콩죽’, ‘감자막가리만두’, ‘녹두빈대떡’, ‘굴린만두’ 등 북한 고유의 음식들과 조리법을 레시피와 함께 추가 수록하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각각의 음식 에피소드가 끝나는 장마다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수록하여 취재과정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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