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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식객 팔도를 간다: 북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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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영만 | 출판사 : 김영사 · | 출판일 : 2012.06.04
판매가 : 8,500

책 정보

방방곡곡을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를 한데 모은 베스트 컬렉션 북한편!

 

한국인의 정을 그려온 만화가 허영만이 맛과 삶의 희비애환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낸 만화 『식객 팔도를 간다』 ‘북한’편. 추운 기후와 산악 지형이 어우러져 태어난 북한 음식들을 통해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이북식 김장김치로 곰탕처럼 깊은 국물 맛을 우려낸 ‘김치찌개’, 족조림의 쫄깃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돼지족발’, 평안도의 겨울밤 특식 ‘평양냉면’ 등 이북3도의 진미인 음식들을 만나본다. 허영만 특유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음식과 에피소드를 한껏 살려내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곳과 품종, 양을 한정시키는 기후적 특색이 음식문화에 미친 영향, 온반, 고수무침, 녹두국시, 북어어글탕 등 북한 고유의 음식들에 대한 허영만과의 인터뷰를 책의 앞에 담아 북한 음식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 중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명 에피소드를 각 지역별로 엄선하여 담아낸 시리즈이다. ‘북한’편에서는 본편에서 다루지 못하였던 ‘완두콩죽’, ‘감자막가리만두’, ‘녹두빈대떡’, ‘굴린만두’ 등 북한 고유의 음식들과 조리법을 레시피와 함께 추가 수록하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각각의 음식 에피소드가 끝나는 장마다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수록하여 취재과정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허영만은 전남 여수에서 출생.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한다. 초기의 대표작인 《각시탈》 《무당거미》 등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1980년대를 지나며 사회참여적 성격을 띤 《벽》을 비롯,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 등 작품으로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사회의 단면을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 Q》 《오늘은 마요일》 《짜장면》 등을 발표하고, 이들 중 일부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다.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방송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오른다. 그 후 신문 연재만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사랑해》 《타짜》 등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만화가 사회에 얼마나 큰 스펙트럼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수년간의 취재와 준비 끝에 탄생한 《식객》은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개척해 낸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만화계에서 이룬 업적과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만화가로서는 처음으로 목포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조용하지만 거대한 행보를 이어온 그의 작업은 지금도 30년 전과 다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오늘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서슴없이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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