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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주체의 나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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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진웅 | 출판사 : 오월의봄 | 출판일 : 2018.03.09
판매가 :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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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북한이라는 국가를 심층 분석한 책이다. 1930년대 만주 항일무장투쟁부터 21세기 고난의 행군, 최근의 탈북 행렬까지 북한의 국가 권력은 다양한 얼굴을 드러내며 국제사회에 그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우리에게 친숙한 ‘전체주의 국가’의 전일적 폭력의 이미지는 물론 만주 빨치산의 전통을 활용한 ‘유격대국가’의 모습, ‘어버이 수령’의 사회적 담론을 확장시킨 ‘가족국가’의 모습, 그리고 21세기 고난의 행군을 헤치며 장관의 파노라마를 보여준 ‘극장국가’의 모습 등이 그것이다.

이런 다양한 얼굴의 북한을 바깥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굉장히 비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의 북한 주민들이 여전히 핵무기로 미제와 맞설 자세를 견지하고 있듯이, 내부 주체들의 시선에서 보는 북한은 또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런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모두 세뇌와 감시의 산물로 이해한다면 북한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상으로만 머무르고 만다.

저자 강진웅은 북한이라는 국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일상과 그 사회의 내면을 탐색했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시점에서 북한 사회와 국가 권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많은 탈북자들을 만나 진술을 들었고, 다른 출판물에 나오는 탈북자들의 수기와 진술도 참고했다.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부했고,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및 사회학과 강사에 이어 고려대학교 HK교수를 거쳐 현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학의 시각에서 한국 사회와 북한의 사회 변동을 연구하고 있으며 열린 관점에서 한반도의 통일 문제와 다문화 시대의 사회 갈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민족주의 이론과 한국 사회의 변동에 관한 저서를 구상 중이며 다문화 교육, 한류, 통일 정책 등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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