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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최고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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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민섭 | 출판사 : 늘품플러스 | 출판일 : 2017.08.13
판매가 : 15,000

책 정보

3대 김씨 부자 권력 유지의 비밀이제 북한 우상화 정책의 모든 것을 밝힌다. 북한은 전 세계의 연구 대상이다. 많은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이자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북한의 체제와 권력 유지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신간 ≪최고존엄≫은 3대에 걸친 김씨 부자의 독재 집권 배경을 북한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우상화 정책에서 찾았다.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현재의 김정은으로 이어진 이른바 ‘최고존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절대적인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밝혀냈다.

김정은 집권 체제가 6년차에 접어들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새롭게 등장한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두고 국내외에서 많은 말들이 떠돌았다. ‘북한은 곧 붕괴될 것이다’, ‘북한의 내부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 ‘김정은의 집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추측들과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자신들이 쌓아온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규모 식량난과 각종 인권 문제들이 위험수위를 넘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으로 이어진 그들만의 세습정권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우상화 정책은 사실상 북한을 지탱하는 가장 주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이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는 매우 부족했다. 저자는 19년간 정부의 통일과 안보 관련 연구와 임무를 수행하면서 1945년부터 시작된 북한의 우상화 정책을 미국 정치학자 메리엄의 미란다와 크레덴다 이론에 접목하는 등 심층 분석했다. 또한 우상화 정책이 북한 주민들의 통치에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28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전개한 우상화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김정은의 특징까지 한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 소개

저자 정민섭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논문 《탈냉전기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관계 연구》와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정책 비교 연구》를 통해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년간 정부의 통일과 안보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과 체제난에 허덕이면서도 붕괴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북한이 어떻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대 세습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북한 정치 분야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북한의 우상화 정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남한 사회에서 주로 비판적 시각으로만 바라보았던 북한의 우상화 정책을 최초로 학문적으로 접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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