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반환 청구소송
책 정보
중국에 점령당한 북한을 대한민국 정부가 되찾아오는 과정을 그린 가상 재판소설이다. <독도반환 청구소송>, <간도반환 청구소송>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저자 강정민은 현직 변호사로, 재판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그가 말하는 재판소설의 힘이자 묘미는 이것이다. "작가는 단지 상반된 두 가지 입장을 객관적, 총체적으로 드러내 보일 뿐 최종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둔다." "객관적, 총체적으로 드러내 보이"자면 근거가 탄탄해야 한다. 책에서 맞서는 두 입장은 당연히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다. 양측은 국내외 현행법들을 조목조목 들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다.
2018년 3월 북한에서 인민봉기가 일어난다. 북한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군인들까지 이탈하자 다급해진 정부는 중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중국은 봉기를 기회로 북한을 점령해 버린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북한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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