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
책 정보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는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은 북한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 없이 막연한 민족감정에 기반을 둔 것이라며, 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칼을 숨기지 않는 책이다. 특히, 민족론을 내세운 통일독일의 사례를 들면서, 과거 동서독 주민 사이에 물질적인 장벽보다 더 무서운 보이지 않는 장벽이 생긴 독일 통일은 실패였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들은 우리가 감상적인 민족개념을 잊고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접근을 통한 실증적 통일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입각해 세계 속에 북한을 끌어내고 이를 통한 북한의 자발적 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통일정책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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