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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평화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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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진숙 | 출판사 : 북루덴스 | 출판일 : 2018-11-05
판매가 : 16,000

책 정보

 

보건복지부 남북 보건의료협력 담당자인 저자가 엄마의 마음으로 기록한 16년 동안의 남북 의료협력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북한 어린이, 남북 보건의료 실무협상, 북한의 의료 시스템, 남북 협상 담당자로서의 고민과 아쉬움을 생생히 기록했다.

공직자로서 책무 외에도 북한을 이십여 차례 방문하면서 우리가 잘 몰랐던 북한의 의료 현실을 세세하고도 정확히 기록했고, 우리가 할 수 있으며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여러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진솔하게 밝힌다.

저자 소개

김진숙 (지은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약대를 졸업하고 10년간 구로동에서 노동자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단체들과 함께 즐겁게 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했던 건강교실, 장애인 무료 진료, 결식아동 무료 급식 활동들은 이후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로동에서의 10년은, 어떤 문제든지 현장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면 해결점은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진리를 알게 해주었다.

2002년부터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서 북한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북한 어린이’는 삶의 화두가 되었다.

2006년에 북한 전문가로 채용되어 2018년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북한 주민, 특히 엄마들이 건강하게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도와주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사업에 모든 노력을 쏟았다. 2007년 12월 개성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분과위원회에 실무자로 참여하였고, 이 분과위원회에서 합의한 4개 사업은 아직도 서랍 속에 묻혀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남북 정상회담의 평양공동선언에서 다시 남북 간 보건의료협력이 합의된 만큼 새로운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다시 보건의료협력이 시작되어 평양 대동강구역병원 원장님의 화통한 웃음소리를 듣고 싶다.

“진숙 선생, 이렇게 다시 시작하니 아프다 하면 안 되겠구만, 우리 건강 일없습네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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