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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조선 여성, 장마당 뷰티로 잠자던 욕망을 분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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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석향, 박민주 | 출판사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출판일 : 2019.06.25
판매가 : 29,000

책 정보

1990년 이후 현재의 시점에 이르는 북한사회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면 ‘여성의 관점에서’ 전반적인 사회현상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 북한사회는 1990년대 중반을 지나며 혹독한 식량난과 경제난을 겪었다. 그 속에서 여성은 사실상 배급제를 중단했던 북한당국을 대신하여 가족의 생계를 이어 나가는 일차적 책임자 역할을 떠맡아 장마당에 나와 장사로 연명하기 시작했다.

전반적 흐름이 바뀌는 가운데 북한 여성은 집이나 옷, 장신구, 헤어스타일 등 “꾸미기” 활동의 주체로서 유행을 만들어 내고 그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핵심주체로 등장했다. 1990년대 들어선 이후 북한 여성의 “꾸미기” 현상이 갖는 사회적 의미에 주목한 연구를 담은 책이다.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오늘의 우리에게 북한 인구의 절반인 여성과 이들의 일상생활이 지니는 의미를 분석하는 작업은 정부와 기업, 학계, 모두의 관점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필수적인 과업이라 하겠다.

저자 소개

김석향 (지은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부국립통일교육원 교수를 거쳤고 2021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요 관심 분야는 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북한이탈주민 문제이다. 최근에는 북한 내 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두고 연구 논문을 발표해 왔다. 단독 저서 『북한이탈 주민이 들려주는 북녘 땅 고향 이야기』, 『회령사람들, 기억 속 이야기를 들려주다』, 『북한이탈주민의 언어생활에 나타나는 북한 언어정책의 영향』 이외에 공동저서와 학술지 논문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접기

 

박민주 (지은이)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2019년 8월 졸업예정이다. 현재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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