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와 통합 : 탈북인의 삶
책 정보
탈북인의 삶을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한 첫 연구서. '남북시민통합연구회'는 2012년부터 통일 및 탈북 관련 연구자들과 현장 활동가들이 모여 시작된 연구단체로서, 2018년 평화재단의 후원으로 <국가와 탈북인의 관계>라는 콜로키움을 개최했는데, 그 행사에서 발표되고 토론되었던 내용을 새롭게 정리하고 구성한 결과가 『배제와 통합 - 탈북인의 삶』이다.
'남북시민통합연구회' 소속 연구자 및 활동가 11명이 논문 및 현장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전태국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화순 한신대학교 평화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민영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세 분이 편집 작업을 맡았다.
남한 정부가 '탈북인' 집단에 대해서 기존 남한 국민들과 같은 '국민'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 배제' 혹은 '배제적 통합'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문제설정에서 논의를 시작하며, 평화제제이행기를 맞이하여 진정한 남북 시민 통합의 길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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