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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김정은 시대 조선로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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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일한, 박민주, 박소영, 엄현숙, 오삼언 저 외 8명 | 출판사 : 선인 | 출판일 : 2026.09.15
판매가 : 25,000

책 정보

북한에서 당 대회는 국정 운영 방향과 변화를 공식화하고, 당이라는 존재의 정당성을 재갱신하는 중대한 정치적 이정표이다. 북한이 당 회의체를 당 규약에 근거해 정상적으로 개최하고 이에 기반해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정치 제도화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현실에서, 당 대회가 가지는 기능과 역할, 이에 대한 분석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북한의 제9차 당 대회에 주목하는 이유다.

제9차 당 대회는 국제 질서의 다극화라는 지정학적 대전환과 북한의 ‘새로운 시대’ 선언이 맞물리는 시점에서 개최되었다. 제9차 당 대회는 한마디로 대외적 ‘불안’과 대내적 ‘성과’의 이중주로 설명할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체제 발전과 안정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되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넘어서는 혁명’, 즉 김일성-김정일과 헤어질 결심을 하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선대 지도자들의 ‘유지’는 받들되, 당과 국가를 위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제9차 당 대회는 단순한 5년 주기의 큰 정치 행사를 넘어 김정은 체제가 ‘승계 권력’의 단계를 완전히 벗어나 ‘독자 권력’의 완성을 선포한 정치적 분기점이었다.

-‘서론’ 중에서

저자 소개

저 : 김일한

동국대학교 북한학박사. 동국대학교 DMZ평화센터 연구위원. 북한의 시장을 비롯한 경제 운용 메커니즘을 연구해 왔고, 남북교류협력의 분야별 제도화, 북한체제 분석을 위한 방법론, 특히 양적방법론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저 : 박민주

이화여대 북한학 박사
북한 과학기술, 일상생활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교수
(논문) 북한 주민의 모바일 일상과 기술·사회 재편 : 사이보그들의 은근한 전유와 탈주(북한학연구, 2024)
(저서) 북한 주민의 학교생활: ‘인민’의 재생산과 학교 일상의 수행성(통일연구원, 2023)

 

저 : 박소영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 연구사. 동국대학교 북한학과에서 한국전쟁 이후 개성의 변화를 추적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방사와 지방도시에 관심이 많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서 남북 산림 협력을 위한 학술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저서로 《개성 각쟁이의 사회주의 적응사》, 《해방 후 남북한의 국가건설과 전후처리》(공저)가 있다.

 

저 : 엄현숙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 연구교수이며,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신한대학교 일반대학원 외래교수이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의 교육방법 연구: 1960-2015”로 북한학 박사학위(2016)를 받았다. 북한 사회/문화/교육, 통일교육 및 남북한 사회통합 등을 주요 연구주제로 삼고 있다.

공저로는 『북한주민 통일의식 2018』(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19), 『12개 주제로 생각하는 통일과 평화 그리고 북한』(박영사, 2019), 『맛있게 읽는 북한이야기』(박영사, 2019), 『북한주민 통일의식 2019』(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20), 『북한의 민속』(민속원, 2020) 등이 있다.

 

저 : 오삼언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연구원이다. 동국대에서 “김정은 시대 북한의 생태환경 국가전략 연구”로 북한학 박사학위(2022)를 받았다.

주요 논저로 Implications of North Korean Forest Policy and ‘Golden Mountain Strategy’(2023), 『북한 삼지연시 건설의 특징과 의미』(2022), 『감각의 갱신, 화장하는 인민』(2020, 공저), 『김정은 시대 문학작품 속 생태담론 고찰』(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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