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북한, 총대신 삽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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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그는 국가의 지도자의 운명을 건
협상의 길에 이미 들어섰다.
이 책은 김정은 집권 이후 정립된 북한의 새로운 국가전략체계에 주목한다. 북한의 수령은 절대 권위자로서 ‘우리식 사회주의’라고 표현되는 국가전략체계를 이론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능력을 갖춘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집권 후 단기간에 국가목표를 새로 정립하고, 국가전략을 두 차례 수정했으며 경제를 핵심 전략으로 재설정했다. 나아가 그는 1970년대 초 김정일이 그랬던 것처럼 사회주의 혁명의 2단계를 마무리하고 3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국가전략체계를 구축하였다. 저자는 1952년부터 2020년 전후까지 북한언론 기사들을 분석하고 그를 바탕으로 김정은이 완성한 북한의 새 국가전략체계가 그의 권력 강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김정일이 ‘수령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이론을 수립하고 설명할 수 있는 자’로 정의한 것에 착안하여 김정은과 국가전략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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