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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평화를 향한 통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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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상수, 한운석(엮은이) | 출판사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 출판일 : 2024.12.30
판매가 : 28,000

책 정보

 

독일통일의 경험과 평가에 주목하고 한반도 통일 모색을 위한 참조의 시각을 도출하고자 했다. 통일 이전의 독일과 한반도가 ‘분단’이라는 공통점 이외에 많은 차이가 있음은 잘 알려졌지만, 동서독의 상이한 국가 체제, 지역 정체성, 삶의 방식과 문화가 우여곡절 속에서도 평화적 방식으로 통합되어 가는 과정과 결과는 남북이 대립을 넘어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여정에 유의미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통일론의 좌표와 실천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이로부터 더 진전된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가 보여 주듯이 우리 사회 전반에 통일의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통일 의식의 제고를 위한 더 심화된 통일 논의와 통일 교육은 긴요한 과제라고 할 것이다. 또한 동아시아 및 세계 질서의 변화 속에서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불안정성을 지속 가능한 평화 관계로 진전시킬 방도의 모색도 절실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포괄적 주제 구성과 내용은 연구자들에게 각 분야의 연구 현황 파악을 위한 유용한 참고 문헌이자 대학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유용한 교재 혹은 부교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박상수 (엮은이)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

주요 논저 — 〈中共 100년의 마오와 마오이즘 — 기원, 해석, 전유〉(2021); 《동아시아, 인식과 실재 — 전시기(戰時期)에 대한 조명》(공편), 아연출판부, 2014; 《중국혁명과 비밀결사》, 심산, 2006.

 

한운석 (엮은이) 

고려대 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DAAD 장학생으로 빌레펠트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1995년 빌레펠트 대학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에서의 민족국가와 민족주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튀빙겐 대학 한국학과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교육해왔으며, 현재 튀빙겐한국학연구소 펠로우로 있다.

저서로 『하나의 민족, 두 개의 과거: 20세기 독일민족과 통일문제』(신서원, 2003)와 『독일의 역사화해와 역사교육』(신서원, 2008), 편저로 『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동북아역사재단, 200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교과서 연구와 수정에 관한 유네스코 안내서』(팔크 핑엘, 동북아역사재단, 2010), 『바이마르공화국의 해체』(칼 디트리히 브라허, 전3권, 공역, 나남출판, 2011),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2: 혁명』(라인하르트 코젤렉 외, 푸른역사, 2019) 등이 있다. 지난 20년 동안에 한국과 독일 사이의 학문적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활발히 해왔으며, 근래에는 한독관계사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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