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경영전략을 연구하는 경영학자이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KOTRA와 월드뱅크에 근무하며 다국적기업의 투자전략을 연구하였다. 현재는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로 국제경영학, 해외투자마케팅 등을 강의하며 국제저명학술지SSCI에 수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처럼 통일문제와 사뭇 동떨어진 이력을 가진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북한에 대한 화두가 던져졌다. 2004년 여름, 대통령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자격으로 북한 온정리의 남북합작 영농단지를 방문하였을 때 개인의 이기심에 근거한 비즈니스적 접근이 가장 부작용 없는 온전한 한반도 통일해법이라는데 확신을 갖게 됐다. 숙소로 돌아와 밤을 지새우며 침대 머리맡에서 정리한 그의 메모가 5년간 북중국경 현장조사와 관련자료 수집으로 보강돼 경영학적 해석으로 완성한 책이 바로 "북한을 사라"이다.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수석전문위원,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KOTRA 책임연구원, 월드뱅크 초청컨설턴트, 감사원 초청감사관,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통일부, 서울시청, 전남도청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경대학 국제무역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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