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선 (지은이)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고전문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통일 개념을 디자인하는 통일디자이너이자 남북문화의 차이를 소개하고 번역하는 통일문화번역가로 강의와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북한 지식사전≫, ≪공화국의 립스틱: 김정은 시대 뷰티와 화장품≫, ≪찾아라 만리마 슈퍼마켓 새우맛튀기과자≫, ≪김정은의 전략과 북한≫,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화예술편’≫, ≪어서와 북한 영화는 처음이지≫, ≪NK POP: 북한의 전자음악과 대중음악≫,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북한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김정은 리더십 연구≫, ≪글과 사진으로 보는 북한의 사회와 문화≫, ≪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북한의 언어: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등이 있다. 접기
통일인문학연구단 (기획)
한반도의 통일 문제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기관이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통일이 남북의 정치·경제적 체제 통합을 넘어 ‘사람의 통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미래 통일 한반도가 연대와 상생의 공동체가 되려면, 지금부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소통’과 분단이 낳은 상처를 끌어안고 원한과 증오의 감정을 내려놓는 ‘치유’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통일이 미래 어느 한 시점에서 이루어지고 끝나는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통일 이후 남과 북의 주민들이 민주적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연대하며 ‘통합’하는 세계 건설의 여정이라 본다.
이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지난 10여 년간 통일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개척해왔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을 통해 확산시키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일반대학원 협동과정으로 통일인문학 석박사과정을 운용하면서 실력 있는 전공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대학원에 ‘통일교육전공’을 개설하고 소통·치유·통합의 패러다임에 기초한 통일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학부연계전공에 ‘통일인문교육전공’을 신설하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 갈 대학 지성인을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지역 도서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각종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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