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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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풍경 속의 비무장지대로 초대합니다!
아이들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만드는 「평화그림책」 제2권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아이들을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로 인도한다. 기다란 철조망이 가로막아 사람들은 오가지 못하지만, 동물들은 자유롭게 오가는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면서 고향을 그리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곳의 사계절의 빗대어 들려주고 있다. 통일이 되어 비무장지대의 철조망을 걷어내 사람들이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되돌려야 함을 일깨워준다. 비무장지대의 풍경을 꼼꼼하고 섬세한 그림 속에 담아내 생생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납니다. 그러나 비무장지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으니까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점박이물범 가족은 중국에서부터 찾아와 남과 북을 오가며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군인들은 녹슨 철조망을 수리합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할아버지는 전망대에 올라가 북녘 하늘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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