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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분단국가 시민의 평화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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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서정 | 출판사 : 아지랑이 | 출판일 : 2010.10.18
판매가 : 13,000

책 정보

나이 사십 줄에 우연하게 평화의 세계를 접하게 된 한 작가의 웅숭깊은 고백록이다. 국익을 위해서는 때로는 전쟁이 필요하다는 상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시민이 “전쟁은 절대 안 돼”라는 신념을 확고하게 가지게 되는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과 주장이 담겨 있는 에세이다. ‘평화’라는 화두를 일상에 끌어들여 몇 년 함께하는 사이 세상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바꾼, 절대 가볍지만은 않은 성찰적 사회 비평서다.

저자는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해서, 전쟁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모두 안내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평화와 인권을 늘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각종 신문이나 인터넷 그리고 관련 서적에 관심을 두었다. 그래야만 현장에서 관람객과 현재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저자의 평화에 대한 인식은 커져갈 수 있었다. 저자는 오늘도 평화를 일상에 끌어들여 생활하고 있다. 평화사상가의 반열에 있지도 않고, 평화학자라는 타이틀도 없지만, 이 세상에서 전쟁의 논리가 사라지고, 지금이라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는 전쟁이 멈추기를 바라며, 평범한 시민들에게 평화와 인권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 소개

1966년 강원도 장평에서 남자로 태어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여기서 굳이 ‘남자’라고 밝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름만 보고 여자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1992년 단편소설 <열풍>으로 제3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 타이틀을 얻게 된 뒤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가입하고는 장편소설 《어느 이상주의자의 변명》을 출간했다. 판매 저조와 문학 재주가 미미함을 알고 출판사에 몸담았다. 출판 전 과정에 걸친 일은 모두 해보다가 사십대에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하였다.

외주 편집자 및 윤문 작가로 생계를 이어가던 도중 북한산을 만나게 되었고, 산 밑에서 막걸리나 마시던 사람이 일수 도장 찍듯이 북한산을 다녔다. 그때 문득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차올랐고, 그 결과 소설이 아닌 산문집 《백수산행기》, 《나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다이어트》, 《분단국가 시민의 평화 배우기》를 출간했다. (그 긴 과정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신채호》, 《김구》, 《마의태자》도 냈다.)

글쓰기가 삶에 큰 힘을 준다는 것을 알고 이를 정리한 《나를 표현하는 단숨에 글쓰기》를 내고는 도서관, 신문사 등에서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글쓰기 업그레이드 실천법인 《쓰면 는다》와 《숲토리텔링 만들기》를 내고는 영역을 넓혀 영역을 넓혀 KBS <오늘아침1라디오>에서 ‘숲으로 가는 길’ 코너를 100회 이상 진행해오고 있으며, 숲 관련 단체나 기업에서 글쓰기 수업 및 시민들을 만나는 현장 숲해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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