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3
책 정보
분단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들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는 현대사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잇고, 미시적 일상적 수준에서 문학예술의 개념에 투영된 분단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한반도 근현대사 연구의 학문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통합적 한국학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총서는 분단을 (재)구성하고 한반도의 특수한 문학예술 개념을 선도하는 ‘민족’에 주목하고 있다. 문학예술 분야와 접속한 ‘민족’ 개념은 ‘민족적인 것’과 관련된 공동체의 전망과 기대를 투영한다. 민족문학, 민족미술, 민족음악, 민족영화, 민족미학 등은 남북한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의 기표이지만, 민족의 정의부터 식민시대 민족과 문학예술의 해석 그리고 분단 이후 전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해 온 개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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