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
책 정보
일본의 사회학자이며 북한 연구학자인 저자는 2대 독재자 김정일의 ‘희한한 개성’과 ‘세습 왕조’의 실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추적 분석했다. 이 책은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 절대적인 권력을 손에 넣었으면서도 생애를 통해 콤플렉스와 질투로 괴로워하며 산 ‘인간’ 김정일의 일대기다.
저자는 북한을 현재의 경제 파탄과 국제적인 고립으로 몰아넣은 것이 김정일이었다면 정치 경험이 없는 후계자 김정은을 최고 지도자로 만든 것도, 미국과 적대하려는 것도, 체제를 유지 연명시키고 있는 것도 모두 ‘희대의 극장형’ 국가를 만든 ‘죽은 김정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탄생의 비밀에서부터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죽음의 미스터리, 세습 왕조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 과정 및 21세기 핵 보유를 고집하는 베일에 가린 북한 사회의 진실을 담은 논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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