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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eBook] 속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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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창은,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김수복,홍지석,배인교,이지순,이지용,남원진,정영권 | 출판사 : 경진 | 출판일 : 2019.04.04
판매가 : 15,000

책 정보

북한문학예술 11권. 이 책은 통일시대 남북한 문예의 소통과 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예비적 절차로서 초기 북한 문예의 담론과 실천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이다. 이 책이 주목하는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후반에 이르는 기간 북한에서는 전후 복구사업과 사회주의 근대화 작업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우주 속도'로 달리는 천리마와 천리마기수의 이미지는 이 무렵 북한사회를 대표하는 전형적 도상이다.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후반에 확립된 사회 조건과 체제들이 오늘날 북한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이 시기는 북한체제와 문예 이해에 매우 중요하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성격을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포괄적인 지평 속에서 살펴본다. '노동', '속도', '뉴미디어', '서정' 등의 개념들은 이 시기 북한 문예를 그 존재 조건인 북한사회의 맥락 속에서 관찰하는 좋은 단서가 될 것이다. 또한 3부에서는 남북한 문학담론을 비교하거나 북한 문예가 남한을 타자화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저자 소개

오창은 (엮은이)

문학평론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199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 재학 시절에 교환연구생으로 중국 연변대학교에 체류하면서 북한 문학 연구에 발을 깊숙이 내딛었다. 북한 대표 작가 이기영과 한설야 연구로 석사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연변에서 희귀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 자료들을 갖고 인천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공안 사건에 휘말릴 뻔했다. ‘이적 표현물’인 북한 서적이 문제가 되어 인천 세관·검찰로부터 큰 조직사건의 당사자인 것처럼 험하게 취조를 당했다. 학술 목적임이 확인되어 구속되는 불상사는 면했지만 북한 서적은 모두 몰수당하고 말았다. 결국 석사 학위 논문의 연구 주제를 바꿔야 하는 아픈 경험을 했다.

200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11월 ‘남북문학예술연구회’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문학·예술 연구자들과 지금까지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북한 문학 연구는 학문의 영역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의 영역이기도 하다. 2006년 10월에는 금강산에서 개최된 ‘6·15민족문학인협회’ 출범식에서, 작품으로만 읽었던 북한 작가들과 직접 만나 대화했고, 2009년 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3·1절 90주년 기념 남북 학술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하여 직접적인 학문적 소통을 했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 및 국제교류 소위원회’ 위원으로서 남북 문화예술인의 교류를 위해 활동했다.

문학평론집 《비평의 모험》(2005), 《모욕당한 자들을 위한 사유》(2011), 《나눔의 그늘에 스며들다》(2017)와 인문비평서 《절망의 인문학》(2013)을 썼다.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엮은이)

임옥규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 연구교수

홍지석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김수복 (엮은이)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

 

홍지석 (엮은이)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배인교 (엮은이)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이지순 (엮은이)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미시연구소 연구위원

 

이지용 (엮은이)

신학대학교 언론학과 강사

 

남원진 (엮은이)

건국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정영권 (엮은이)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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