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처녀
책 정보
아름다운 섬 강화도, 그리고 북한산
산과 바다는 아름답지만 비운의 고려말 왜구의 침략의 역사는 잊혀 질 수 없다.
강화처녀 심초현과 목운해의 사랑 이야기는 강화도와 교동,
북한산을 오를 때 마다 잔잔한 감동으로 되살아 날 것이다.
조국을 지키고 원수를 갚을 때까지 개인적인 사랑을 뒤로하고
무예를 익히고 복수를 꿈꾸는 심초현과
부모 잃은 서러움을 서로 보듬으며 집안을 살피고 농사일을 거들어 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은 목운해의 삶의 가치는
다른것 같아도 다르지 않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끝없는 왜구의 침략을 뿌리 채 뽑지 못한 아쉬움은
고려에서 조선 말까지 이어지는 연속의 역사임을 설파하고
아름다운 섬 강화도는 왜구의 침략의 길목이 되었다.
왜구의 노략질과 침략은 고려부터 조선말까지 500년 이상 지속 되어왔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조상들은 본거지 왜국을 소탕하는 대로 나아가지 않고
쳐들어 온 왜구를 민관이 합세하여 물리치는데 머물렀다.
강화처녀의 조국 사랑과 불타는 열정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섬 강화도와 늘 우리 곁에 있는 북한산을 볼 때마다
심초현과 목운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고려시대 사랑이야기를 기억할것 같다.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 이사장 정익현 (20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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