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책 정보
1910년, 화가 에밀리 켐프가 만난 ‘조선’
2010년, 역사학자 테사 모리스 스즈키 만난 ‘북한’
그들은 왜 그곳에 가고 싶어 했고,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근대 초의 조선과 현대의 북한을 왕래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10년 영국의 화가 에밀리 켐프는 하얼빈에서 단둥을 거쳐 평양, 서울, 부산, 원산,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하며 ‘조선’의 풍광과 사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모습을 보여준다. 그로부터 100년 뒤 세계적인 역사학자 테사 모리스 스즈키는 켐프의 여정을 최대한 따르며 현재의 ‘북한’을 보여준다. 에밀리 켐프와 테사 모리스 스즈키의 여행을 통해 가보고 싶지만 여전히 갈 수 없는 그곳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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