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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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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원주 |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 출판일 : 2010.06.15
판매가 : 20,000

책 정보

발해는 왜 멸망했을까?
일본 홋카이도에서 중국 동북부까지 백두산 화산재에 얽힌 비밀...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하고,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놓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가는 책이다. 과학 교사 출신으로 캐나다와 일본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일본 히로사키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0세기 백두산 화산재를 연구한 저자. 세계 학계에 10세기 백두산 대폭발과 발해 멸망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한 마치다 히로시의 연구에서부터 시작해, 발해 멸망과 백두산 대폭발을 둘러싸고 지질학계(화산학계)와 역사학계가 벌인 논쟁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사실,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역사 기록은 전무하다. 기원 후 900년대 언젠가 폭발해 중국 동북부 지역과 한반도 북부 지역을 화산재와 화산 이류, 기타 화산 쇄설물로 뒤덮었을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기록은 중국에도, 한반도에도, 일본에도 없다.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의 지층 속에, 일본 동북부 지방의 지층 속에 화산재의 형태로 남아 있을 뿐이다.

이 역사 기록과 지질학적 기록의 갭은 어디서 온 것일까?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은 역사학적 기록과 지질학적 기록 사이에 놓여 있는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에서 발해 멸망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역사학적 연구 성과를 오가며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놓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 나간다.

저자 소개

 

1956년에 태어났다. 부산 대학교 사범 대학 지구과학과, 한국 교원 대학교 대학원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1991년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히로사키(弘前) 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했고, 1994년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에서 과학 교사 특별 연수를 받았다. 히로사키 대학 유학 시절에 일본 헤이안 시대 유적 발굴 작업에 참여해 광역 테프라를 동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백두산 화산재였다. 그때부터 10세기에 일어난 백두산 대폭발이 당시 동아시아에 존재했던 인류의 문명에 끼친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1996년과 2000년 전국 과학 전람회에서 백두산 화산재 연구로 각각 특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울산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일본 삿포로한국교육원 원장, 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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