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의 이해
책 정보
“남북통일은 갈라진 민족을 다시 온전한 하나의 민족으로 되돌리는 일이며 한반도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방법으로 당연시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 남북통일은 당연하거나 무조건적이지 않다. 동북아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북한의 핵무장은 한반도의 안보를 불안하게 만들고 남북의 갈등을 고착화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여전히 통일은 우리 헌법과 법률, 그리고 수많은 교과서와 책자 속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통일에 대한 인식은 점차 악화되고 있으며 통일이 정말 필요한가에 대한 회의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과연 우리는 통일환경과 우리 내부의 인식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가?
이 책은 점차 당연하지 않은 소원, 목표가 되어가고 있는 통일을 우리의 통일교육을 중심으로 되돌아보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 우리의 통일교육은 단순히 남북의 통일이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구체적인 이유와 필요, 그리고 방안을 설명해야 한다.”
(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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