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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잃어버린 딸들 오! 혜원 규원 요덕수용소 어둠속으로 잠겨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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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길남 | 출판사 : 세이지 | 출판일 : 2011.06.06
판매가 : 14,000

책 정보

1993년 [김일성 주석 내 아내와 딸을 돌려주오](자유문학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오길남 박사의 논픽션을 제목을 바꾸어 재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독일 등지에서 반한(反韓) 활동을 했으나 북한에 대해서는 결정적으로 오판한 많은 지식인들에게 경종을 울린 [한국판 실화 파우스트]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북한을 접근하는 데 있어 진실을 추구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매우 가치있는 사실적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준다.

저자 소개

저자 오길남은 194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부산고와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 1970년 독일 튀빙겐으로 유학하여 1985년에는 브레멘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시 재독 반한단체인 '민건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던 중 1980년에 독일에 정치망명을 했고, 1985년 12월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들어가 뜻하지 않게 '한민전'의 대남흑색방송 요원으로 활동했다. 1986년 11월 재독 유학생 둘을 더 포섭하여 입북시키라는 지령을 받고 유럽으로 나오던 중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을 통해 탈출했다. 그는 몇 년간 독일에서 가족의 석방을 위해 애쓰다가 실패, 서울로 돌아와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남겨진 아내와 두 딸의 행적은 함경남도 요덕수용소에서 보았다는 목격자에 의해 확인된 바 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행방도 소식도 묘연하다. 아내 신숙자는 오길남과 같은 해에 태어났고, 혜원은 1976년, 규원은 197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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