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대비 민방위 및 국가비상대비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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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전투는 군인이 하고, 전쟁은 정부와 국민이 한다
이 책은 핵무기의 물리적 특성을 논하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핵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일부 포함하며 아울러 히로시마에서 발생하였던 사항과 교훈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민방위 및 국가비상대비 분야 문제점과 발전시켜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언급한다. 여기 포함된 민방위 및 국가비상대비 관련 사항이 우리가 당면한 모든 문제를 포함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여기 포함된 내용을 도외시하면서 종전처럼 업무를 수행한다면 북핵 상황에서 불행하게도 나는 물론, 가족과 친지 및 이웃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
또한 북한이 핵공격을 했을 경우 예상되는 현상과 민방위 업무 및 국가비상대비업무의 문제점을 담았다. 이는 북핵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민방위 및 국가비상대비 분야의 업무를 동시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다.
핵무기는 대량살상무기이다. 단 한 발의 공격을 받더라도 수만~수십만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정부와 군이 통합된 민방위 훈련이나 정부연습을 할 방안도 강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현 정부에서 북핵대비 민방위 훈련이나 정부연습의 정상화를 통해 여러 면에서 발전적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에 만족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더 늦어지기 전에 북핵대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어 놓기를 희망한다. 명의(名醫)는 한 명 한 명의 생명을 살리는 데 그치지만 민방위 및 국가비상대비업무는 전시 5천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승리를 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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