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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현대북한연구 : 26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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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 | 출판사 : 한울 | 출판일 : 2023.08.31
판매가 : 26,000

책 정보

『현대북한연구』 26권 2호에서는 일반논문 6편과 현상공모 당선논문 1편을 선정하여 싣는다.

최봉대는 김정은 정권의 기업개혁의 제한성 문제가 수령보위체제에 배태되어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성과 산출을 제약하는 정치적 배태성을 세 가지 제도적 장치와 연계해서 검토한다. 엄현숙은 최근 북한에서 대학교육의 직접적 담당자인 교수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해지는 것에 주목하여 북한의 대학 변화를 혁신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효주는 북한의 음악예술인 양성과정을 ‘전문음악예술인’ 및 ‘비전문 음악예술인’으로 구분하여, 각각이 전문 음악예술교육기관에서의 교육과 보통교육부문의 소조 활동을 통해 이루어짐을 밝힌다. 송현진은 국내 학계에서 이루어진 북한 여성사 연구 동향을 주제별로 살펴보고, 성과와 한계, 앞으로의 과제를 밝힌다. 김택빈은 그동안 북한의 젊은 세대 연구에서 세대 내 이질성의 측면이 간과되었음을 지적하고,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탈북민 서베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북한의 젊은 세대 내에도 주목할 만한 이질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갑우는 1949년 소련에 우호적인 국제평화운동에 북한 대표로 참여했던 소설가 한설야의 한국전쟁 시기 평화담론을 살펴본다. 이창현은 『로동신문』을 중심으로 1972년 이전의 북한 문헌을 분석해 ‘어버이수령’의 등장 및 확산 과정을 고찰한다.

저자 소개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는 북한사회의 제 영역에 대한 미시적 연구를 통하여 북한 연구의 수준을 제고하고 북한사회에 대한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이해 위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2년 3월 설립된 북한미시연구소가 2016년 3월 확대 개편된 대학부설 인문사회과학 연구기관입니다.

*연구소는 ‘북한변수’가 한반도를 살아가는 우리의 미래를 기획하는 데 있어 현실적이고도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지며, 북한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 파악이 없이는 어떠한 관여와 협력, 이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 미래기획도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북한 사회와 사람들의 삶의 결을 구체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보다 적실성 있는 한반도의 미래를 구상하고 또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연구소는 북한 관련 문헌·구술자료의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북한 관련 연구, 학술, 출판, 북한 관련 교육 및 연구자 지원, 북한 관련 정책 자문 및 학술·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를 통하여 북한 연구 및 교육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실천 영역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이론과 방법론을 개발합니다.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북한연구 분야의 전문학술지 『현대북한연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화두를 제공할 신진학자들을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북한 및 통일문제 연구의 심화 발전을 꾀합니다. 연구소는 『현대북한연구』 이외에도 다양한 출판활동을 통하여 북한 및 통일 관련 담론의 지형을 보다 실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연구소에서는 2011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남북한 통일과 사회변화>라는 장기 어젠다하에 “접촉지대와 남북한 마음체계의 통합”, “남한과 북한의 마음체계 비교 연구” 등을 수행해왔습니다. ‘접촉지대’ 연구는 남북한의 다양한 접촉지대(contact zone)에서 이루어지는 ‘마음의 만남’들에 대한 여러 사례들을 축적·분석하고 남북한 통합 관련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습니다.

‘남북한 마음체계 비교’ 연구는 북한의 마음체계에 대하여 다양한 경험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남한 및 다른 체제전환국과 비교하여 남북한 마음체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에 기반을 두고 2017년 “남북한 마음체계 통합기제 연구 및 사회통합 이론의 재구성” 연구사업을 착수하였습니다. 이 사업에서는 ‘남북한 마음체계 갈등 구조의 중층성 분석’, ‘남북한 마음체계 분석의 국제화’, ‘한반도 마음통합의 이론화’, ‘한반도 마음통합의 정책화 연구’ 등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한 마음체계 통합기제의 이론화를 위한 연구들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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