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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감각의 갱신, 화장하는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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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감각의 갱신, 화장하는 인민 김정은 시대와 북한 문학 예술의 지향 남북문학예술연구회 | 출판사 : 살림터 | 출판일 : 2020.02.28
판매가 : 19,000

책 정보

남북 평화체제의 안착을 위하여

강산이 세 번 변하면 이상이 현실화된다. 총을 내려놓고 DMZ를 평화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의 풍경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2020년 초겨울 한반도는 꿈을 꾼다. ‘꿈’은 잠을 자는 개인에게는 하나의 몽상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상 실현 가능성의 최대치를 보여줄 수도 있다. 2020년 현재 사회주의적 이상과 민주주의의 미래가 대화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적 현실을 견인하고 있다. 그 현실은 지난 70여 년 이상 한반도를 장악했던 냉전과 적대의 이데올로그를 넘어설 이상화된 현실이다. 혼자 꾸는 꿈은 백일몽에 그칠 수도 있지만, 함께 꾸는 꿈은 실현 가능성을 가시화한다.

1989년 이래로 필자가 상상했던 ‘개인의 백일몽’은 2019년 판문점에서 만나 미소를 지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남북미의 정상에 의해 현실화되었다. 이제 유라시아행 철도를 예약하고 대륙을 횡단하며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꿈같은 현실’을 기대할 때가 되었다. 바야흐로 남북이 함께 더 나은 내일의 공동체적 꿈을 모색할 때다.

저자 소개

남북문학예술연구회는 20명 내외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정례적으로 남북 문학예술을 공부하는 노장청 학자들의 연구모임이다.
2004년 11월, “특정 학연과 이념, 기존 학계와 제도권의 틀을 뛰어넘는 자발적인 북한 문학예술 연구모임을 만들자”는 취지(김재용과 김성수의 발의)로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다가,
2007년 2월 21일 정식으로 창립하였다.
2020년 2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월 1~2회 정례 세미나 모임(북한대학원대, 이화여대, 건국대, 성균관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1~2회 북한 관련 학회나 국문학 관련 학회의 분과와 심포지엄 등에 세션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연구회의 공저로 『북한의 언어와 문학』(2006), 『북한문학의 지형도』(2008), 『북한문학의 지형도 2』(2009), 『해방기 북한문학예술의 형성과 전개』(2012), 『3대 세습과 청년 지도자의 발걸음: 김정은 시대의 북한 문학예술』(2014). 『전쟁과 북한 문학예술의 행방』(2018), 『전후 북한 문학예술의 미적 토대와 문화적 재편』(2018) 등을 상재하였다. 본 연구회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북한 문예 연구자들의 협력 연구를 통해 북한 문학예술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민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김성수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김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HK부교수
마성은 저장사범대학 아동문학연구센터 조교수
오삼언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박사수료
오창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조교수
오태호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이지순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 부연구위원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천현식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홍지석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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