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미국 상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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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의 핵ㆍ미사일 고도화와 미국 상대하기
대북정보 34년 베테랑! 前 국방정보본부장 김황록 장군이 말하는
실제와 이론을 접목시킨 2020년대 대한민국 안보 필독서!
· 김정은 정권은 왜 핵·미사일을 고도화 했는가?
· 약소국인 북한이 초강대국 미국의 강압을 逆강압으로 상대하는 북미관계를 국제정치이론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북한의 새로운 전략적 강압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 책은 강대국인 미국이 북한의 핵무력 고도화 활동(핵실험·미사일발사)을 억제하기 위해 제재와 압박으로 ‘강압’하자, 약소국인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미국의 강압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역(逆)으로 강경대응하면서 핵무기 운반수단의 고도화와 그 위협을 미국에게 각인시킴으로써 그 결과 강화된 핵억제력과 협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북한의 대미 ‘역(逆)강압전략’ 관점에서 고찰했다. 더욱이 ‘현실주의 세력균형 이론’ 측면에서 볼 때에도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 기간 중 미국의 강압에 대항하여 중국이나 러시아 등과 동맹관계 강화로 ‘편승(bandwagoning)’을 취하면서 미국에게 ‘균형(balancing)’을 취하지도 않았고, 굴복 또는 양보하는 ‘편승’의 전략을 취하지도 않은 채 오로지 비타협적 강경대응으로 미국을 역(逆)강압하여 핵무력 고도화 완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약소국인 북한이 절대무기인 핵무기로 미국 본토와 국민을 직접 공격하겠다며 미국의 강압에 필사적으로 역(逆)강압하자 미국은 속수무책이었다. 북한체제의 특수성에서 나오는 대내외 정책결정의 전략적 자율성과 독단성, 생존전략 일환 일전불사의 필사적인 의지,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통제력은 개방체제인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하는데 유리했다. 김정은 정권의 북한은 이러한 자신들의 강점과 유리점을 활용하면서 미국의 취약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핵투발수단을 고도화하는데 성공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 위태롭지 않다’는 함의는 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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