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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파주 역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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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종업 | 출판사 : 소동 | 출판일 : 2022.01.02
판매가 : 18,000

저자의 다른책

책 정보

현대사부터 고려시대까지 파주의 역사를 아우르며 답사를 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을 읽으면 독자들은 파주에 이야기가 이렇게 많이 숨어있다는 데 놀랄지 모른다. 대개 파주 하면 DMZ를 떠올리지만, 분단되기 전 파주는 개성의 인삼과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는 서울의 ‘문’과 같은 곳이었다. 또 서울의 사람이 개성으로, 의주로, 그리고 대륙으로 가는 첫 길목이었다. 이 책은 알려진 파주 이야기를 더 깊게 보여주고, 알려지지 않은 파주 이야기를 새로이 발굴한다.

저자는 한국 현대사의 큰 장벽인 DMZ에서 출발해 근현대사를 품고 흐르는 임진강, 조선시대와 고려시대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장의 사진이 저자의 글을 단단하게 뒷받침한다. 판문점 안 낯선 추모비의 정체와 DMZ 안에 지어질 수밖에 없던 포로수용소, 영국군의 희생으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한 설마리 전투, 성당 건물을 구호품으로 받은 갈곡리 마을, 기호학파의 산실이 된 서원의 유래와 영조까지 개입한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의 400년 묘지 다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용미리 마애불 등 파주는 무궁무진 흥미진진하다.

저자 소개

신문쟁이.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 읽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자신문』에서 시작해 『한겨레신문』 편집부, 여론매체부, 문화부 등에서 30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직업의 경험과 공부를 살려 『신문기사 제목달기』 『한국의 책쟁이들』 『미술마을 인문기행』 『작품의 고향』 등의 책을 냈고, 『파주 역사여행』은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 에 이어 DMZ와 관련한 그의 두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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