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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핵의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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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시그프리드 헤커, 엘리엇 세르빈 저/천지현 역 | 출판사 : 창비 | 출판일 : 2023.10.27
판매가 : 30,000

책 정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 북한은 어떻게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나
핵물리학자가 보고 겪은 북미 핵협상의 결정적 순간들


『핵의 변곡점』(원제: Hinge Points: An Inside Look at North Korea’s Nuclear Program)은 세계적 핵물리학자이자 핵무기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명예소장)가 수년에 걸쳐 북한 영변의 핵시설을 방문하며 관찰한 사실과 통찰을 모아 엮어낸 북미 핵협상 역사의 복원이다. 헤커는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에서 수십년간 일해온 플루토늄 과학 전문가로 냉전 말기에는 소련의 붕괴가 초래한 핵 위기 완화를 위해 힘썼고, 중국·인도·파키스탄 등의 핵무기 보유국에서 일어날 핵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연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 책에는 헤커가 2004년 1월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매년 북한의 핵시설을 둘러보고 북한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느낀 놀라움, 충격, 경각심, 깨달음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북한은 어떻게 핵폭탄 제조를 위한 자원을 그러모을 수 있었을까?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 북한은 왜 미국의 핵 전문가를 불러 자신들의 핵 프로그램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을까? 그리고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무력을 완화할 기회들이 있었음에도 왜 번번이 막지 못했을까? 이 모든 사태가 왜 벌어졌는지, 다른 길은 없었던 것인지 평양과 워싱턴에서 벌어진 북미 핵협상의 결정적 순간들에 대한 헤커의 통찰력 있는 분석은 북핵 위기의 해결에 단초가 될 쓰라린 교훈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 시그프리드 헤커 (Siegfried S. Hecker)

플루토늄 과학, 핵무기 정책, 핵 안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물리학자로,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소장과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냉전 말기 러시아와 미국 간 핵 협력에 공헌했으며, 2009년 엔리코페르미상 수상, 2017년 미국원자력학회 아이젠하워 메달 수상 등을 통해 과학적·외교적 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일곱차례에 걸쳐 북한 영변 핵시설을 방문하는 등 북핵 문제와 관련하여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의 핵 확산과 핵 테러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핵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힘쓰고 있다.

 

 

: 엘리엇 세르빈 (Elliot A. Serbin)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헤커와 함께 근무했으며, 북한 핵 프로그램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광범위하게 연구했다. 현재 하바드대학교에서 법학박사 및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 천지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반체제운동』(공역) 『축구의 세계사』(공역) 『나는 기억한다』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세계는 들끓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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