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이렇게 하자
책 정보
이 책은 통일과정에 있어서 독일 내부 통일과정 (물론 국내문제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에 중점을 두었다. 외적 측면은 비교적 적게 다루었다. 저자는 독일 통일의 현장인 베를린에서 동독이 망하는 것을 기점으로 공산국가가 개방하는 모습을 본 증인이다. 독일의 흡수통일은 동독의 자멸에서 시작했다며, 서독의 콜 전 수상은 동독의 자멸을 통일의 계기로 활용했다고 한다. 책은 콜 전수상이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요리했는지를 보여주며, 현재 북한 몰락의 징후를 볼 수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흡수 통일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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