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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한의 급변사태와 우리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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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관용 등저 /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고려대학교 북한학연구소 공편 |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 출판일 : 2010.07.15
판매가 : 15,000

책 정보

한반도 위기는 북한이 변화와 개방을 거부한 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상대로 핵실험 등의 벼랑끝전술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격화되고 있다. 북한에 닥칠 사태는 곧바로 한국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세우고, 준비를 통해 현명하게 대처해야만 통일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독일통일의 아버지라 일컫는 빌리 브란트 전 수상이 1989년 6월 한국을 찾았을 때, 독일통일에 대한 전망을 묻자 그는 "나는 통일이 되는 것을 보고 죽었으면 하지만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미군과 소련군이 주둔하는 데다 주변국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한국이 먼저 통일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바로 그해 11월에 브란덴부르크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은 통일되었다.

위 예에서 보듯, 통일은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고, 우리는 이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야만 한다.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NDI)와 고려대학교 북한학연구소가 엮은 『북한의 급변사태와 우리의 대응』은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북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화와, 그 파장, 대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박관용 (지은이)

1938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고·동아대를 거쳐 한양대 대학원·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법학·행정학을 전공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죽산 조봉암과 박기출 선생의 유세장에서 정치테러를 목격한 후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4·19 당시에는 부산 지역에서 학생시위에 앞장섰으며, 이후 청년운동을 하다가 1967년 이기택 의원의 비서관으로 국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회 전문위원을 거쳐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부산 동래에서 내리 6번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84년에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민한당을 탈당해 선명야당인 신한민주당에 합류, 2·12 신당 돌풍의 주역이 됐다.

2002년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어, 건국 초를 제외하면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은 최초의 국회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재임 중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국회의 권위 회복과 의정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회예산정책처 신설은 국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한 획기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2년 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것 외에는 36년간의 정치인생 대부분을 의회에서 보내면서 ‘한국 정치의 진정한 민주화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신념을 실천해 왔다.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후에는 스스로 정계에서 은퇴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정계 은퇴 후에는 (사)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으로 통일과 정치개혁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시 탄핵이 와도 나는 의사봉을 잡겠다』, 『나의 삶, 나의 꿈, 그리고 통일』, 『공직에는 마침표가 없다』, 『통일 문제의 이해』, 『통일의 새벽을 뛰면서』, 『충격과 위기』 등이 있다.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NDI) (엮은이)

 

고려대학교 북한학연구소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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