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비빔밥 > 북한관련 저서

본문 바로가기

북한관련 저서

통일비빔밥

  • 별점 : 평점
  • - [ 0| 참여 0명 ]
저자 : 신현득 글/이호백 그림 | 출판사 : 재미마주 | 출판일 : 2019.06.15
판매가 : 12,000

책 정보

“따뜻한 어머니의 작은 손길에서 상상으로 열리는
큰 세상 판타지와 통일의 염원이 다 담긴 동시집


등단 이후 『아기 눈』 등 60년 간 동시쓰기를 하며 34권의 동시집을 낸 신현득 시인과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등을 그린 이호백 작가가 ‘동시+그림’ 공동 작업을 통해 통일 염원 동시집을 만들어 냈다. 신현득 동시의 통일 염원과 이호백 작가의 통일 디자인이 만나 독특한 세계의 의미 있는 결실이 되었다.

신현득 시인은 서문에서 ‘동시의 세계는 불가능이 없는 대자유의 세계’라 이름짓고, 동시 판타지의 세계에도 ‘1차 판파지’ ‘2차 판타지’ ‘3차 판타지’로 발전해 나간다고 쓰고 있다. 어릴 적 추억의 작은 기억에서부터 아직도 시인에게 미완의 세계인 동시 문학의 판타지 세계는 물론, 통일의 염원이 담긴 동시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60년 시 세계가 오롯이 다 담긴 컴필레이션 시집이다. 이러한 대가의 동시 세계를 두가지 색만 가지고 그림으로 풀어낸 이호백 작가의 그림 작업도 돋보이는 동시집이다. 작지만 묵직하게 손에 쏙 들어오는 시집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이 동시집에는 또 다른 감동적인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지난 3년간 신현득 시인을 모시고 동시 쓰기를 해 온 ‘신현득동시교실’(회장 송영숙) 회원들이 동시 비법을 전수해 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의 동시집 발간’을 발의하고, 입력부터 교정까지 오늘의 출간의 기쁨까지 맛보게 되었다는 감동 스토리이다. 이 역시 한 편의 아름다운 동시다!

평생 써 온 동시의 비법을 죽는 날까지 전수해 주려는 스승의 마음과 그 비법을 이어 받아 좋은 동시를 쓰고자 하는 제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점점 각박해져 가는 요즘 사회와 문단에 한 줄기 훈훈한 바람을 일으킨다.

동시집 『통일비빔밥』은 총 6부로 구성되었으며, 4부 ‘백두산 오르기’는 통일 주제의 시 12편으로 꾸려졌다. 총 67편이다. 동시집의 끝에는 신현득동시교실 회원들이 시인의 시어로 2행 동시를 꾸려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저자 소개

: 신현득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으며(1933),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에 입선했다. 안동사범학교를 다녔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한국일보사 소년한국 편집국 취재부장을 지냈고, 대학에서 20여 년간 〈아동문학론〉을 강의했다. 동시 『엄마라는 나무』(1971년)로 세종아동문학상을, 항일시집 『속 좁은 놈 버릇 때리기』로 한국자유문학상(2015년)을 수상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기 눈』(1961), 『고구려의 아이』(1964) 등의 동시집과 동화집, 국민시집이 다수 있으며 『구름 마을 구름 학교』는 서른여덟 번째 동시집이다.

 

그림 : 이호백

그림책 작가이자, 출판사 도서출판 재미마주의 대표입니다. 그가 쓴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은 90년대 말에 나와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가 쓰고 그린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는 전 세계 7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뉴욕타임스 우수도서, 스웨덴 어린이 도서협의회가 수여하는 피터팬 상을 수상 한 바 있습니다. 그의 그림이 들어간 미국에서 발간된 『비빔밥 Bee Bim Bop』(린다 수 박 글: 뉴 베리상 수상 작가)은 지금도 미국의 주요 아시안 스토리 그림책 스테디 셀러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의 진실성과 그림의 예술성을 가치 있게 보고,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어린이책 만들기의 철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